MMDA 금리, 통장 및 상품 한번에 알아보기 (2022)

토핀 발행일 : 2022-08-01

안녕하세요. 토핀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MMF와 CM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CMA와 MMF는 모두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금융상품'입니다. 그러나 CMA는 계좌의 형태이고, MMF는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 투자상품'으로 서로 다르다 설명드렸었습니다.

CMA와 MMF 관련 내용은 토핀의 지난번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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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CMA MMF형, 단기금융상품 정확하게 구분하기 안녕하세요. 토핀입니다 :) 올해 토스뱅크에서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2% 수시입출금 상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단기자금운용 상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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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MA와 같이 단기금융상품으로 알려져 있는 MMD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MDA

MMDA는 Money Market Deposit Account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계좌'입니다. 즉 MMF와 같은 '펀드상품'이 아니라 CMA와 같은 '계좌'입니다.

주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계좌로 예금의 성격이 있기에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에서 가입하는 예금과 같기에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며 원금보장이 됩니다. 또한 확정금리를 지급해 안정적 자금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안전자산에 투자해 실적배당을 하는 CMA와 다르게 '수시입출금 예금' 상품이기에 금리가 매우 낮습니다.

2022년 8월1일 기준 CMA의 평균 금리는 2% 이상입니다.

CMA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종합금융에서 판매하는 CMA Note는 2.3%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우대금리 0.1%를 추가해 사실상 최저 금리가 2.4%입니다. 또한 예치기간이 길어지면 3%까지 상승합니다.

그러나 MMDA는 CMA에 비해 매우 낮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먼저 MMDA 금리를 알아보기전에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자유입출금식 계좌의 금리를 알아야만 합니다.

실제로 체크카드를 연동한 자유입출금식 계좌의 금리가 얼마인지 아시는 분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대부분이 보유하고 있는 급여계좌 중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첫급여 우리통장'을 예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해당 계좌는 연 0.1% 금리를 제공하고있습니다. 사실상 금리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치 금액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MDA도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자유입출금 + 예금'의 성격이 혼재하기에 이에 비해 조금 더 높습니다.

MMDA는 예치금액별로 적용되는 금리 수준이 다릅니다. 우리은행의 '개인 MMDA' 상품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개인 MMDA' 상품에서 급여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최고 금리는 0.3%입니다. 500만원 ~ 1,000만원을 예치하는 사람들에게는 0.1%로 일반 통장과 다를 게 없습니다.

일반 자유입출금 계좌와 비교하면 MMDA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MMDA의 대체상품인 CMA가 MMDA에 비해 8배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시점에서 MMDA의 매력은 매우 떨어지며, 사실상 가입하는 것은 손해를 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목돈을 모으는 중이지만 1년 예금 가입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급여통장 혹은 MMDA 계좌에 돈을 예치하는 것이 아닌 CMA계좌를 개설해 CMA에 예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CMA 계좌를 급여계좌로 변경하는 것은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급여통장'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대신, 해당 은행에서 예금, 대출과 같은 다른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면 주거래 은행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토핀을 방문해주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