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향지수, 경기확산지수 | 현재 경기 주기는? (2022)

경기동향지수, 경기확장지수 정의와 현재 경기의 주기는?

안녕하세요. 토핀입니다.

 

오늘은 경기동향지수와 경기확장지수가 무엇이며, 실물경제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동향지수 및 경기확장지수를 알기 전 먼저 경기(Business Conditions)에 대한 정의를 알아야합니다.

 

경기

경기란 일상생활에서의 경제적 형편을 뜻합니다. 경기의 좋고 나쁨은 기업과 소비자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업관점에서의 경기기준은 매출상승과 생산효율입니다. 이에 비해 가계 및 소비자의 경기 기준은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여부 혹은 소비, 투자 등 경제활동이 활발한가 입니다.

 

그러나 경기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항상 순환하는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 순환주기]

호황기 - 후퇴기 - 불황기 - 회복기 - 호황기의 반복입니다.

 

경기 순환주기

 

경기 순환에 따라 전문가 및 기사에서는 경기는 확장국면을 맞이했다, 수축국면을 맞이했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경기의 국면이 모두에게 같은 방향의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국면에 따라 좋아지는 산업도 있는가하면 악화되는 산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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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수는 무엇인가요?

 

경기 지수는 크게 경기종합지수, 경기동향지수, 경기확산지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동향지수와 경기확장지수에 대해 알아보며 경기종합지수는 다음에 간단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

먼저 경기동향지수와 경기확산지수는 서로 다른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닙니다. 두 단어는 동일한 표현이며 단지 혼용되어 사용될 뿐입니다.

 

경기동향지수는 경기가 얼마나, 어느정도 좋아졌는지를 측정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경기의 방향성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경기의 강약 수준을 알기 위해서는 경기동향지수를 확인해서는 안됩니다.

 

즉, 현재 경기 순환주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개괄적으로 빠른 판단이 필요할 경우에만 경기동향지수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러나 경기동향지수는 정확하게 현재 경기가 호황인가 불황인가를 이야기 해주지는 않습니다.

 

계절성과 불규칙 요인이 제거된 객관적 계열지표를 측정해 전체 지표중 몇 퍼센트가 긍정적으로 움직였는가에 따라 경기 확장 국면인지 수축 국면인지를 파악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동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크면 확장, 50보다 작으면 수축으로 봅니다.

 

 

2022년 8월 현재의 경기 국면은 어디일까요?

 

정확하게 모든 산업을 포괄해 경기지표를 안눈에 보여주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KOSIS와 E-나라지표에서 각 산업계열별 확산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SIS]

KOSIS 국가통계포털

 

[E-나라지표]

 

e-나라지표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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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최근 시점을 발표된 경기확산지수 중 경기에 민감한 무역확산지수와 서비스업 확산지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역지수 중 수출 확산지수는 4월~6월 모두 50 미만입니다. 이에 반해 수입 확산지수는 4월을 기점으로 소폭 회복되었다 다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앞으로 7월 지수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전체적인 하락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역 경기동향지수

 

서비스업 생산확산지수는 5월에 회복되었다 다시 6월에 50대로 내려온 것이 확인됩니다.

 

서비스업 경기동향지수

 

더 많은 지표가 발표되어야 하지만 최근 물가 상승 여파로 전체적인 경기의 방향은 침체기로 가고 있다 판단됩니다.

 

최근 미국 물가지수가 정점을 찍고 소폭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모두 조금 더 힘내면서 다시 경기 확산국면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토핀을 방문해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