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펀드, 액티브펀드 개념과 수익률 비교하기 (2022)

패시브펀드, 액티브펀드 개념과 수익률 비교하기

 

안녕하세요. 토핀입니다.

 

오늘은 펀드매니저들이 활용하는 전략들 중 근간이 되는 두 가지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해당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들의 수익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펀드전략은 크게 패시브 전략과 액티브 전략 두 가지에서 출발합니다.

 

 

패시브 전략

패시브 전략의 성격은 단어 'Passvie' '수동적이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적극적 액션을 취하는 것이 아닌 시장 흐름을 그대로 추종합니다.

 

 

패시브펀드

 

그러나 ‘시장’이라는 것이 워낙 크고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어떤 시장을 들어갈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들어가는 시장 혹은 지수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펀드가 추종하는 시장 or 지수를 ‘벤치마크’라고 합니다. 즉 패시브 펀드는 벤치마크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입니다.

 

패시브 전략으로 큰 수익을 얻으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패시브 전략은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것이지,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을 얻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 관점에서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시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우하향 하는 시장에 투자를 할 경우에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실제로 코스닥 지수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닷컴 버블'부터 현재 2022년도까지 코스닥 지수를 추종했을 경우 수익률은 -70%입니다. 버블이 빠진 후 진입했다 하더라도 20년간 거의 횡보를 한 코스닥 지수는 회복탄력성이 매우 적으며 상방이 막혀있다 판단할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을 보이지 않으며 횡보구간에 있는 코스닥 지수

 

코스피 지수의 경우 코스닥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경제위기 시 큰 폭의 하락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을 회복하고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는 코스피 주시

 

국내 대표적 지수 두 가지만 확인해 보더라도 이렇게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시브 펀드에서 벤치마크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액티브 전략

패시브 전략과 다르게 액티브 전략을 벤치마크(시장)를 추종하는 전략이 아닙니다. Active에서 알 수 있듯 패시브 전략에 비해 매우 많은 거래를 진행하게 됩니다.

 

액티브펀드

 

극단적으로 초 단위 거래를 하는 스캘핑 방식도 액티브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캘핑 거래는 극히 일부가 사용하는 방법이기에 액티브 전략의 주류로 보기는 힘듭니다.

 

액티브 펀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데요. 대표적으로 기술적 분석, 이벤트 드리븐 전략입니다.

 

즉, 패시브 전략과 다르게 '시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기업'에 집중합니다.

 

액티브 전략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업의 평가 가치는 실제 가치와 다르기 때문에 이 간극에서 초과수익의 기회가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액티브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의 경우 운용규모가 클수록 거래 수수료가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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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펀드, 액티브 펀드 수익률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실제로 두 전략의 수익률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기준 기초자산은 주식형이며, 국내에 투자되는 펀드만 살펴보겠습니다.

 

패시브 펀드의 벤치마크는 KOSPI200을 추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KOSPI200 추종 펀드 중 3년 기준 최고 수익률은 33%, 1년 기준 최저 수익률은 -23%~-26%입니다.

기간별 패시브펀드 수익률 비교

 

일반 주식형 액티브 펀드 수익률을 보겠습니다.

 

3년 기준 최고 Top6 최고 수익률은 50%~80% 사이이며, 1년 기준 최저 수익률은 -30%~-40%입니다. 그러나 운용을 못한 펀드는 3년 기준 2%의 이익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기간별 액티브 펀드 수익률

 

다만 운용자에 따라 지수가 25% 이상 빠질 동안 -14%로 방어를 잘한 펀드도 있습니다.

 

시장 하락에도 시장 대비 방어를 잘한 액티브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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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패시브 펀드는 상승과 하락에 있어 정확히 벤치마크의 변동폭만큼 움직이기에 상승, 하락의 최대 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액티브 펀드는 운용자의 실력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큽니다. 시장 활황기에 매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시장보다 못한 수익률을 기록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거래세만 많이 내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패시브 펀드가 액티브 펀드보다 더 우월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토핀은 이 이유가 초과수익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고점매수, 저점매도를 반복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란 시간 경과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주목적이라 생각됩니다. 세상 누가 오더라도 현재 자산 가치가 고점인지, 저점인지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미래의 목돈을 모으는 목적의 자금이라면,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상승 가능성이 있는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액티브에 비해 결과론적으로 더 좋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토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